통신사 비교
최근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유심이 해킹된다는 건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이 아니라, 스마트폰 자체가 위협받는 심각한 문제인데요.
오늘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를 기업 규모, 브랜드 인지도, 보안/AI 투자 현황 중심으로 3개의 통신사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1. 브랜드 인지도: KT 상승, SKT·LGU+ 하락
2025년 4월 기준, 통신사 브랜드 평판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 행동 데이터(검색량, 소셜, 참여도 등)를 분석해 산출한 지표입니다.
👉 최근 SKT 해킹 사건 영향으로, KT가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2. 보안 및 AI 투자 비교
SK텔레콤
- AI 스타트업 투자 적극적:
스마트글로벌홀딩스에 2,800억 원, Anthropic에 1,300억 원 투자 - AI 중심 전략:
AI 선도기업으로 전환 중
(예: T전화 AI 서비스 등) - 보안 투자(2022년 기준):
약 550억 원, 보안 인력 약 36.9명
➡️ AI 투자에는 적극적이지만, 보안 인력/예산은 상대적으로 적음
KT
- 과거 대형 해킹 이력 있음:
2014년 1,200만 명 개인정보 유출, 2020년 60만 명 피해 발생 - 보안 투자 강화:
정보보호 투자액 1,034억 원 (3사 중 1위), 보안 인력 약 243명 - AI 생태계 구축에도 참여 중
➡️ 보안과 AI 모두 균형 있게 투자 중, 특히 보안 부문에 집중
LG유플러스
- 2023년 개인정보 유출: 약 30만 건 유출 사고 발생
- 현금 확보 기반 신사업 확장: 2028년까지 AI기업 매출 2조 목표
- 보안 투자(2022년 기준):
약 442억 원, 보안 인력 42.1명
➡️ 신사업 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보안 역량은 KT보다 낮음
3. 기업 규모 참고
항목 | SK텔레콤 | KT | LG유플러스 |
---|---|---|---|
매출 | 17.9조 원 | 26.4조 원 | 14.6조 원 |
영업이익 | 1.8조 원 | 1.8조 원 | 8,631억 원 |
시가총액 | 약 11.6조 원 | 약 12.9조 원 | 약 5.2조 원 |
총자산 | 약 30.5조 원 | 약 41.9조 원 | 약 19.7조 원 |
👉 규모 면에선 KT > SKT > LGU+ 순이며,
KT는 매출과 자산 모두 가장 큽니다.
개인 보안 강화
통신사 보안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보안 의식도 매우 중요합니다.
✅ 스마트폰 잠금 패턴/지문 잠금 설정
✅ 2단계 인증 활성화 (특히 구글, 카카오, 금융앱)
✅ 공용 와이파이 사용 지양
✅ 알 수 없는 문자·링크 클릭 금지
✅ 정기적인 유심 교체 및 명의 도용 방지 서비스 신청
결론: 보안에 가장 적극적인 통신사는?
KT가 보안 투자·인력 측면에서 가장 적극적이며,
최근 브랜드 평판도 상승세입니다.
- SKT: AI 선도기업으로 전환 중이나, 보안 투자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음
- LGU+: 성장 가능성은 크지만, 과거 유출 사고 이력과 낮은 보안 인력 비중이 부담
- KT: 해킹 경험 이후 보안 인프라를 가장 빠르고 강하게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