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산운용사 중 대표적인 4곳을 골라본다면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있습니다. 자산운용사는 다양한 상장지수펀드를 상장시키고,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데요.
각 운용사의 상장지수펀드(ETF) 를 찾아보고 운용 규모와 수수료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1. 자산운용사 개요
- 삼성자산운용은 삼성그룹의 자산운용 계열사입니다. 국내 가장 큰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데요. ETF 브랜드인 KODEX는 국내,국외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 전략에 강점을 갖고있습니다.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강력한 입지와 브랜드파워를 갖고있습니다. TIGER는 국내상장 ETF 브랜드입니다. 국내외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KB자산운용은 KB금융그룹의 계열사 입니다. RISE 브랜드로 KB타이틀이 친근하게 다가오는데요. 고객의 투자 목표에 맞춘 ETF를 출시하고있고,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로 안정적인 투자 관리를 지향하는 운용사입니다.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시장에서 오랜 역사를 갖고있는 한국금융그룹의 계열사입니다. 1980년 설립되었는데요. 국내, 국외 주식과 채권에 포괄적으로 투자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TF 브랜드명은 ACE입니다.
2. 자산운용사별 ETF
- 삼성자산운용: KODEX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은 양도성예금증서 금리 지수를 비교지수로합니다. 순자산총액 91,306억 원으로 국내 상장ETF 882종목중 시총 1위입니다. 상장일이 23년 6월인데 엄청난 자금이 유입된것을 알 수 있는데요. 높은 금리가 적용되는 파킹형 통장의 ETF버전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1년에 약 3.68%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가입 기간이 따로없어 주식처럼 언제든지 매수, 매도 할 수 있습니다. 총보수율은 0.0419%입니다. 이는 파킹형 ETF의 평균 수수료율 0.0747%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입니다. 위에 언급했던 코덱스와 마찬가지로 파킹형ETF입니다. 국내 ETF 시총2위로 단기자금 운용에 좋은 상장지수펀드입니다. 투자자가 부담하는 총부담비용률은 0.0562%입니다.
- KB자산운용: RISE
KB자산운용사는 기존 KBSTAR에서 RISE로 브랜드를 변경했습니다.(24.7.) ETF의 시장이 치열해지면서 KB자산운용의 시장 점유율이 낮아지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리브랜딩으로 도약할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RISE CD금리액티브(합성)은 24.3. 상장해고 시퐁 4,526억입니다. 이는 전체 882개 ETF중 75위입니다. 수수료율 0.03%로 낮은 수수료가 장점입니다.
-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한국투자신탁운용사에서 가장 큰 시총의 ETF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입니다. 23.3월 상장했고, 안정적 투자 자산군인 채권형ETF입니다. 시총 16,068억 원이고 총 수수료 0.183%입니다. 채권형 ETF의 평균 수수료율 0.1779%인걸 감안하면 다소 높은 수수료를 부담해야합니다.
3. 상세 비교
주식형 ETF중에서도 모든 자산운용사 에서 운용하고있는 섹터를 선정해 그 운용규모와 수수료, 수익률을 비교해보겠습니다.
특정된 하나를 비교한것이니 참고만하세요.
- 유형: 주식형ETF
- 기초지수: 미국나스닥100 [NASDAQ-100지수를 추종하고 투자 종목수 100여개로 동일]
KODEX 미국나스닥100TR : 순자산총액 11,432억 (30위/882) 수수료율 0.2648% 올해 수일률(YTD) 15.95%
TIGER 미국나스닥100: 순자산총액 35,662억 (7위) 수수료율 0.2046% 올해 수일률(YTD) 15.79%
RISE 미국나스닥100: 순자산총액 6,469억 (54위) 수수료율 0.1705% 올해 수일률(YTD) % 15.79%
ACE 미국나스닥100: 순자산총액 9,892억 (37위) 수수료율 0.1886% 올해 수일률(YTD) 15.81%
- 순위 정리: 시총이 가장큰 ETF는 TIGER 미국나스닥100, 수수료가 가장 낮은건 RISE미국나스닥100입니다. 모두 인덱스 펀드로 같은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투자 종목수 비중이 비슷합니다. 그 결과 수익률에서 큰차이가 없습니다. 참고로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나스닥TR에서 TR은 토탈리턴으로 배당을 재투자하는 ETF입니다. 배당 재투자를 통해 복리투자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해당 ETF 수익률 역시 다소 높은 수수료율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이 높은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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