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계수
상관계수는 두 값을 비교해 상관성을 따지는 척도입니다.
주로 투자를 할때에 접하게 되며
두 자산의 상관계수가 낮을수록 분산 투자 효과가 커집니다.
상관계수란? 그 뜻과 값을 알아보고
나의 투자종목 포트폴리오가 적절히 분산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이 글을 보고 나면, 투자하고 있는 자산군의 상관관계를 직접 찾을 수 있고,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겁니다.
1. 상관계수란?
두 개의 자산군 가운데 한쪽의 변화에 따라 다른 한쪽이 변하는 관계의 정도를 나타낸 값.
상관계수의 범위는 -1~1입니다.
- 한쪽이 증가할 때 다른 한쪽도 증가하면
양(+)의 값 = 정적 상관
- 한쪽이 증가할 때 다른 한쪽이 감소하면
음(-)의 값 = 부적 상관
2. 상관계수 1일때
A와 B 두 자산의 상관계수가 1이라면
분산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졌다고 보기 힘듭니다.
예를 들어 s&p500지수를 추종하는 SPY와 VOO는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동일한 전략의 ETF입니다.
이 둘의 상관계수는 1입니다.
SPY와 VOO에 투자했다면
분산투자가 아닌 같은 자산에 투자한 셈입니다.
투자자의 견해에 따라 다르겠지만
S&p500 추종 SPY와 NASDAQ 추종 QQQ에 투자하는 것도
그리 좋은 분산투자라고 보기 힘들 수 있습니다.
[둘의 상관계수는 0.95]
3. 상관계수 -1
A와 B 두 자산군의 상관계수가 -1의 값을 가질 때 분산투자 효과가 가장 큽니다.
주식 투자와 동시에 채권에 투자하는 것도 두 자산의 흐름이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직접 비교해 본 결과
주식과 채권의 상관계수는 -0.005입니다.
4. 상관계수 0
etf를 예로 들어보면,
기초자산의 역방향을 추적하는 인버스가 -1의 값이 나옵니다.
그렇다고 테슬라에 투자하고, 테슬라 인버스를 매수한다고 완전한 분산투자라고 볼 수 없죠.
주식 종목을 섹터별로 구분했을 때 0~0.7정도의 값이 대부분입니다.
▷ 정리
상관계수는 -1 부터 1 그 사잇값으로
-1에 가까울수록 분산투자 효과는 커지고,
+1에 가까울수록 분산투자 효과는 줄어듭니다.
투자 분석이론에서 상관계수 1의 값을 제외하고
투자 자산수를 늘리게 되면 리스크가 줄어들게 됩니다.
5. 확인 방법
상관계수의 뜻과 그 값의 의미를 알아봤습니다. 그럼 상관계수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상관계수 확인법 3가지를 알려드릴게요.
5-1. KRX 정보데이터시스템
KRX정보데이터시스템은 국내상장 종목의 상관계수를 찾을 때 활용합니다.
KRX정보데이터시스템 → 깊이있는 통계 → 투자분석정보 → 가격정보 → 수익률상관관계 순서로 이동
종목명을 조회하면 상관계수가 높은 종목부터 결과 값이 나옵니다.
만약 특정 종목을 비교하고 싶다면
상단에 종목 비교를 선택하세요. 최대 10개까지 가능합니다.
5-2. ETFScreen
미국상장 ETF 상관계수를 비교할 수 있는 etf스크린입니다.
QQQ와 타ETF의 상관계수를 확인해 보니
같은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QQQM은 상관계수 1.
S&P500지수 추종 SPY는 0.95
나스닥100 인버스 SQQQ는 -1입니다.
(다른 종목이 궁금하다면 맨 마지막 주소에 해당 종목명만 바꿔서 확인하세요.)
5-3. 기타
수익률 차트를 비교해 보는 것으로 상관계수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미국 나스닥100지수 추종 QQQ와 미국 장기채권에 투자하는 TLT의 수익률 비교차트입니다.
QQQ와TLT의 상관계수는 -0.07입니다.
차트를 보면 QQQ는 상승하고있는 반면 TLT는 하락추세입니다.
상관계수를 정확히 알지 못해도 주가 이동선을 비교해 대략 파악이 가능합니다.
차트로 비교하는건 상관계수가 1에 가까울수록 더 명확히 보입니다.
ETF 비교 선택
ETF를 선택할 때 상관계수가 1이라면 그중 한개만 선택해 투자하면됩니다.
같은 섹터내,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비교해봤으니 참고해보세요
▶ S&P500 SPY vs VOO vs IVV vs SP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