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밸류업 지수 발표에 따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밸류업 지수 100종목에 대해 알아봤었습니다.
글을 보기에 앞서 먼저 밸류업 관련 용어와 종목을 살펴보고 오시면 도움이 됩니다.
이제 곧 실시간 지수가 공개되는데요. 지수와 관련된 궁금증들을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Q. 코리아 밸류업 지수 포함 종목 100개로 선정한 이유?
A. 자산운용사와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100종목으로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업계에서는 현재 코스피200과 차별성을 강화하자는 의견과 운용상의 편의성, 선정 기업의 대표성 등을 감안해 약 100개에서 150개의 종목을 선정하길 희망했습니다. 100종목 이하로 지수를 구성할 경우 유동성 문제 등 자금 유입에 제약이 생길 우려가 있어 100종목으로 확정되었습니다.
Q. 지수에 편입되지 못한 공시기업에 인센티브?
A.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계획 할 초기에는 공시기업의 편입 기준 완화와 같은 특례가 적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시총 요건 미달 등의 사유로 지수에 편입되지 못한 기업이 존재했습니다.
최소 요건 미달로 미편입된 기업은 콜마홀딩스, 에프앤가이드, 에스트래픽, 디케이앤디, DB금융투자 가있는데요.
이들 기업에 대해서 한국IR협의회와 연계한 정기기업보고서를 발간하고 기업홍보와 투자자 미팅 기회를 제공, 공시우수법인 코스닥 대상 가점 등의 지원이 이뤄집니다.
추후 추가적인 인섹티브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 특례없이 정식 기준에 의해 편입된 기업: 메리츠금융지주, DB하이텍, 키움증권
- 특례를 통한 편입 기업: 현대자동차, 우리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신한지주
- 최소요건 미달로 미편입된 기업: 콜마홀딩스, 에프앤가이드, 에스트래픽, 디케이앤디, DB금융투자
Q. 코리아 밸류업 지수 와 관련된 투자 상품은?
A. 9월 30일 실시간 지수가 공개된 이후 관련 투자 상품의 상장 예비 심사 등이 이뤄집니다. 통상 6~8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11월 초 ETF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는 지수 선물은 11.4. 상장 예정입니다.
Q. 후속 지수 개발 추진?
A. 이번 코리아밸류업지수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후속 지수 개발 수요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예를 들면, 밸류업 지수를 활용한 레버리지 지수, 섹터지수, 밸류업 top10지수, 옵션 전략 지수등이 그것인데요.
향후 신뢰도 높은 세부 선별 기준을 마련하고 시장의 의견을 수렴해 후속 지수 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Q. 일본의 밸류업 지수와 차별점?
A. 일본은 JPX150지수가 있습니다. 자본효율성이 우수한 75개 종목과 시장 평가가 우수한 기업 중 시총 상위 75종목을 기준으로 구성 종목을 선정한 지수인데요.
해당 지수와의 차별점은 코리아밸류업지수의 경우 투자 지표를 폭넓게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점입니다. 산업군 내에서 상대평가를 도입해 업종 대표성을 강화 하였고, 밸런스를 고려해 선정되었습니다.
Q. PBR과 ROE를 주요 지표로 선택한 이유?
A. 코리아디스카운트의 요인으로 낮은 자본효율성과 주주환원이 지목되었습니다.
실제로도 국내 증시의 ROE와 배당 성향은 주요국 대비 상당히 낮은 수준입니다. 두 지표가 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핵심 지표입니다.
- PBR은 업종마다 편차가 크기 때문에 산업군 내에서 상대평가를 도입해 상위 50% 이내의 기업을 선정하였고,
- ROE는 국내 증시 저평가 요인의 핵심 지표로서 수익성과 자본구조 개선의 노력을 위해 산업군 내 순위 비율 우수 100개 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을 적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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