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콤블라인드 요즘 가장 선호되는 블라인드 중 하나입니다.
허니콤블라인드는 두 겹의 원단이 맞물려 벌집 모양을 만들어내 붙여진 이름인데요.
이러한 구조 덕분에 공기층이 생겨 단열 효과를 높여주고, 다양한 조절 방식으로 빛 차단이 가능합니다.
제가 실제 설치한 경험을 바탕으로 허니콤블라인드의 장점 단점을 알려드릴게요.
1. 허니콤블라인드 장점
- 여름에는 외부의 열을 차단, 겨울에는 실내 온기를 유지
- 추가 옵션으로 탑다운 선택 시 자연광을 위, 아래에서 조절 가능
- 저층 세대의 사생활 보호 강화
-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암막 기능 강화 가능
- 반자동 시스템으로 사용의 간편화
- 무타공 설치가 가능해 초보자도 쉽게 설치
2. 허니콤블라인드 단점
- 일반블라인드 대비 다소 높은 가격
- 습기가 많은 곳에서 원단 처짐이나 손상 우려
- 탑다운 방식의 경우 복잡한 조작 방법
- 탑다운방식은 양쪽에 조절 끈이 달려있어 미관상 조잡한 느낌
3. 설치 방법
허니콤블아인드를 설치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천장 벽을 뚫어서 고정하는 것과
이지홀더, 노노피스, 노피스, 안뚫어 고리 등으로 불리는 무타공 설치 방법입니다.
저는 타공과 무타공 두 가지 방법으로 설치를 해봤는데요.
타공해서 설치하는 게 확실히 안정감이 있습니다.
반면, 무타공 설치는 정말 누구나 설치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고
추후 이사 등으로 제거할 때에도 비교적 간단히 철거가 가능합니다.
무타공 설치에 필요한 부자재는 블라인드 길이에 따라 최소 2개~ 4개를 설치해야 하는데,
제 경험상 길이가 길다 싶으면 3개보다는 보수적으로 4로 설치하는 게 훨씬 튼튼하고 안정감 있습니다.
무타공 설치를 위한 피스는 2개당 대략 4,500원~7,000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듭니다.
참고로 무타공 설치시 블라인드에 끼워서 설치하기 때문에 창문을 열고 닫을 때 여유 공간이 없을 경우 뻑뻑하게 열릴 수 있습니다.
샷시 타입마다 길이가 다르기때문에 무타공 선택 전 꼭 여유공간이 충분한지 확인하세요!
4. 사용 총평
허니콤 블라인드는 원단 재질이 구김이 안 가고 물에 강한 편입니다. 오염되더라도 물티슈로 쉽게 닦아낼 수 있어서 관리하기가 편합니다.
암막 기능을 원한다면 원단 안쪽 내부 면을 흰색이 아닌 검정계열의 은박원단을 선택하세요. 주의해야 할 점은 블라인드 2개를 이어서 설치할 경우 약간의 빛이 새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붙여서 설치해야 합니다.
1개를 설치하더라도 양쪽에 여유분을 줘야 암막 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어요.
허니콤블라인드는 추가로 선택하는 옵션이 다양한편입니다.
꼭 확인해야 할 3가지는 세미오토, 탑다운, 무타공 피스입니다.
4-1.첫 번째 세미오토
세미오토란? 블라인드를 내릴 때 줄을 잡아당기는 형식이 아닌 한번 “톡” 당겨주면 자동으로 내려가는 기능입니다.
상단으로 올릴 때도 속도가 빨라서 굉장히 유용한 옵션입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이건 거의 필수로 선택해야 하는 옵션 같습니다. 굉장히 편리한 기능이에요.
4-2.두 번째 탑다운
탑다운은 블라인드 상단부를 내릴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건 주로 저층 세대를 위해 나온 기능으로 볼 수 있는데요.
창문에서 가운데 부분만 블라인드로 가릴 수 있어서 채광은 살리고, 사생활은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이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약간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효과도 낼 수 있습니다.
탑다운은 장점도 있지만, 조절 끈이 양쪽에 두 개라 블라인드를 이어서 설치하면 끈이 조잡해 보일 수 있고, 조작하는데 순서가 있어서 처음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탑다운 사용 영상>> CHECK!
4-3. 세 번째 무타공 설치
우선 블라인드를 단단하게 부착하고 싶다면 타공을 한 뒤 설치하는 걸 추천합니다.
하지만, 타공이 힘든 초보자이거나 블라인드에 간단하게 설치하고 싶다면 무타공 설치고 나쁘진 않습니다. 블라인드의 가로 길이가 길다면 안정적으로 피스를 4개 설치하는 게 좋습니다.
위의 내용을 참고해 공간에 맞는 블라인드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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