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안전직 공무원에 대해 궁금하신가요?
이번 글을 통해 방재안전직 공무원에 대해 현실적으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방재안전직
방재안전직렬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중에서 재난, 재해 예방, 대비 , 대응 복구 업무를 담당하는 직렬입니다.
쉽게 말해 재난 안전 전담 공무원이죠.
기술직렬이고 보통 행정안전국이나 건설교통국 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주된 과를 보면 안전총괄과가 되겠네요.
주요 업무
방재안전직은 재난과 관련된 업무를 하게됩니다.
근데 꼭 그렇냐고요?
그렇지도 않습니다. 특히 지방직은 직렬이 있긴하지만 어느 업무라도 갈수있는게 지방직이죠. 그치만 방재안전직 공무원으로 일반 행정업무를 본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보통 사회재난, 자연재난과 관련된 업무를 하게됩니다.
재난 대응 매뉴얼 작성, 재난 관련 훈련 업무나 지역 안전문화 캠페인 등을 맡아서 하게되니다.
최근 2026년까지 유예된 재난상황실 운영과 관련해 방재안전직은 가장 큰 관련이 있는 직렬입니다.
아마 방재직이라면 재난상황실 근무는 한번 이상 거쳐가야할 것 같네요.
재난상황실은 24시간 운영되는 교대근무로 전국 지자체에서 26년까지 필수적으로 체계를 갖춰야 합니다. (행안부 지침)
근무 여건
그럼 실제 근무 여건은 어떨까요?
재난근무, 말만 들어도 스트레스 받지않나요?
실제로 방재안전직렬은 기피직렬입니다.
업무도 자연재난, 사회재난이 주된 업무로
비상근무를 많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지방직 공무원이라면 알겠지만
비상근무는 방재직이 아니어도 기술직, 행정직 따지지않고 자주 동원됩니다.
승진/순환
재난과 관련된 근무로 기피직렬인건 알겠는데
그 외 단점이라고한다면?
당연히 승진과 순환 근무 입니다.
극소수 직렬이라 승진은 제때 하기 힘듦니다.
여타 행정직들이야 동기들 끼리 경쟁이 치열해서 승진이 늦어진다고 하지만
방재안전직은 승진할 수있는 자리 조차 없습니다.
열심히 해도 승진할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공무원이 왜 노력하지 않는지 이해가 가시나요?
그리고 큰 문제는 다른 직렬처럼 순환 근무가 아니라
거의 한 부서에서만 근무하게됩니다.
이게 단점이자 장점이 될수 있습니다.
한 부서에서 고인물이되면 그 부서 업무나 분위기는 꾀차고 있게 되겠죠?
실제로 빌런처럼 버티는 방재직들이 있습니다.
업무는 꾀뚫어 보고있으니 다른 직렬에게 업무 넘기기도 어렵지 않겠죠?
그리고 방재직이 전문성을 키우려면 어느정도 관련 과에 순환 근무를 해봐야하는데
총무과에서는 방.재.직 이니까 안전과에서만 근무하도록 합니다.
뭐, 맞긴한데 방재직이라면 이걸 단점으로 볼수도 있고 장점으로 잘 활용할 수도있습니다.
응시 조건 자격
방재직 공무원이 되기위한 응시 조건?
없습니다. 누구나 공부하고 시험만 잘 보면 됩니다.
근데 방재안전직이 진입하기 힘든 이유는 시험 범위가 굉장히 광범위하고
공부해야할 양이 많은 편입니다.
누군는 과락만 면하면 합격한다하지만 실제로 공부해보면
과락면하기가 쉽지 않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특징
이 글을 보고 있는 분이라면
방재직에 대해 도전을 고려하는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방재안전직을 추천하는 이유는 딱 3가지 입니다.
기술직은 행정직보다 전문성이 있습니다. 이 말은 실제로 전문적이라는게 아닙니다.
방재직 자체로 퇴직 또는 면직을 하더라도 경력을 토대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 많다는겁니다.
앞으로 AI가 대체된다 어쩐다 하는데
정부는 앞으로 더욱 안전과 관련해 전문 인력이 필요해 질겁니다.
그 인력중에는 방재안전직이 포함됩니다.
재난 대응 전문성을 쌓으면 이직할수 있는 길이 다양하게 열릴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나는 공무원으로 퇴직할거고, 안정적으로 승진하면서 적당히 지낼거다?
그럼 직렬 변경을 고려해야합니다.
방재직으로 공무원이 되기만하면 열심히 한다 지금은 마음 먹지만
실제로 승진이 막히고 비상근무가 많은 한 부서에 오래 있다보면
견디기 힘듦니다.
방향을 틀어서 욕심내서 행정직 또는 전산직이나 시설직을 고려하는걸 추천합니다.
다음번에는 시설직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를 풀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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