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괴리율
ETF를 현명하게 투자하기 위해 적정가격을 찾는 방법은?
오늘은 ETF 투자 시 중요한 지표인 NAV, iNAV, 괴리율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NAV (순자산가치)
NAV는 Net Asset Value의 약자로, ETF의 1주당 순자산가치를 뜻합니다.
장 마감시 주식 종가가 결정되고,
ETF 역시 보유한 자산의 가치, 수량을 정리하게됩니다.
ETF가 보유한 모든 자산의 총 가치에서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총액을 ETF 발행 좌수로 나누어 계산됩니다.
▷ NAV 계산식
NAV = (ETF 자산 – 부채(운용보수)) ÷ ETF 발행 증권수
▷ 예시
ETF의 순자산가치가 10,000원이라면 이상적인 시장가격도 동일해야 하지만,
실제 거래에서는 시장 수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도세가 강하면 9,900원으로 낮아 질 수 있고, 매수세가 강하면 11,000원으로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시장가격과 NAV의 오차는 적을 수록 좋습니다.
증권사 앱에서는 매일 NAV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이를 활용하여 ETF의 가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iNAV (실시간 순자산가치)
iNAV는Indicative Asset value의 약자로,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순자산가치를 의미합니다.
즉 NAV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일반적으로 iNAV는 1초~10초 단위로 계산되며, 투자자가 실시간으로 적정 가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iNAV를 활용해 과대평가된 가격에 매수하거나 과소평가된 가격에 매도하는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3. 괴리율
괴리율은 시장가격과 NAV의 차이를 비율로 나타낸 지표입니다.

시장가격이 NAV 대비 얼마나 고평가 또는 저평가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계산식
(가격 – NAV) ÷ NAV × 100
▷ 예시
NAV 10,000원 전일 종가가 10,050원이라면, 괴리율은 0.5%입니다.
NAV가 10,000원이고 전일 종가가 9,950원이라면, 괴리율은 -0.5%입니다.
괴리율이 플러스(+)값이면 현재 가격이 고평가된 상태,
마이너스(-)라면 저평가됐다고 볼 수있습니다.
보통 괴리율이 0.5%이내라면 적정한 범위로 간주됩니다.
▷ 괴리율 생기는 이유
- 거래시간과 거래일의 차이: 해외 자산을 기초로한 ETF는 현지 시장이 열리지 않은 시간대에 거래시 실시간가치를 반영하기 어려움.
- 매수,매도세 차이
- 유동성 부족: 투자자가 급증하거나 반대의 경우.
- 운용 구조 한계: 파생상품 투자시 가격 왜곡 발생. 기초자산 가격을 100% 완벽히 주종하지 못함.
- 비용 및 세금: 매매시 발생하는 비용과 해외ETF 세금 구조로 괴리율 발생.
괴리율이 큰 종목은 일시적인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버블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괴리율이 큰 상황, 즉 과열된 시장에서 고점에 매수하면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때 iNAV와 시장가격을 비교한 후 거래 시점을 조정하거나 지정가 주문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TF 적정가격 찾기
- NAV: 전일 순자산가치
- iNAV: 실시간 순자산가치
- 괴리율: 시장가격과 NAV의 차이
ETF 매수, 매도 전에 NAV, 괴리율을 확인해 시장가격의 적정성을 판단하세요.
ETF 괴리율 크다면 거래를 미루거나 지정가 주문을 통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ETF 매매시 NAV와 시장가격의 차이를 이해하고 활용하면 더 현명한 투자가 가능합니다.
오늘 살펴본 NAV, iNAV, 괴리율을 통해 ETF 적정가격을 찾아보고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