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합성 기초지수, 비교지수, 액티브형 등 ETF 유형이해하기.
ETF의 투자 유형은 다양합니다. 몇가지 용어만 정리해도 내 투자 목적에 맞는 ETF를 적절하게 잘 고를 수 있습니다.
1. 기초지수, 비교지수
ETF를 찾다보면 “기초지수”, “추종지수”, “비교지수”라는 용어를 접하게 됩니다.
이들은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지만
투자 유형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 기초지수
기초지수는 해당 ETF가 추적하는 지수를 의미합니다. 추종지수라고도 합니다.
대부분의 ETF는 기초지수의 성과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 S&P500지수를 추적하는 ETF에는 SPY, SPLG, VOO, 국내 상장된 TIGER 미국S&P500 등이 있습니다.
이것들 모두 S&P500을 기초지수로 추적하며, 해당 지수에 포함된 500개 종목에 투자합니다.
따라서, 이들 ETF에 투자하면 기초지수의 성과와 유사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비교지수
비교지수는 액티브(Active) ETF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기초지수의 성과를 단순히 복제하는 것을 패시브 ETF라고 하며
액티브 ETF는 기초지수의 성과를 단순히 복제하는 유형이 아닙니다. 패시브의 반대개념입니다.
펀드매니저의 적극적인 운용을 통해 비교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예를 들어, KODEX 미국메타버스나스닥액티브의 기초지수는 Nasdaq Yewno Metaverse index입니다. 이것을 비교지수로 두고 펀드매니저의 운용 능력에 따라 비교지수 이상의 성과를 목표로 합니다.
2. ETF 합성 , 실물
ETF는 실물형과 합성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들의 차이는 자산 운용 방식에 있습니다.
▷ ETF 실물형
ETF의 포트폴리오를 운용사가 주식, 채권 등 실물 자산을 직접 매입하여 구성합니다.
실물형 ETF의 구성 비중을 보면 삼성전자 5%, 네이버 3%, 국채 2% 등과 같이
주식, 채권 등 종목을 실제 보유하며 투자 비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ETF 합성
실물 자산을 직접 편입하지 않고,
증권사와의 스왑(Swap) 계약을 통해 기초지수의 성과를 추종하는 방식입니다.
KODEX 한중전기차(합성)처럼 이름에 “합성”이 명시되어 있으며
스왑 계약에 의해 성과를 보장받게 됩니다.
(스왑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자세히 확인하세요)
ETF 합성 의 장점은 실물자산에 투자하기 어려운 해외 자산이나 선물, 원자재 투자를 다양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투자 대상을 다변화 할 수 있고 복잡한 절차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계약의 형식으로 실물 자산에 투자하며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방식보다
계약에 의해 지수를 보다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습니다.
3. 스왑(Swap)의 이해
ETF 합성 의 구성종목을 보면 “스왑”이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이것은 실물자산을 보유하는 것이 아닌 증권사와의 계약으로 성과를 교환(Swap)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ETF의 투자 종목중 “스왑(한국투자증권)”이라고 표시되어있다면
한국투자증권(증권사)가 실물자산에 투자를 대신 한다는 의미입니다.
운용사는 증권사에 운용 비용을 지급하고, 증권사는 운용 수익을 운용사에 제공합니다.
운용사 → 비용 지급 → 증권사
증권사 → 운용 수익 지급 → 운용사
이처럼, 합성형 ETF는 스왑 활용으로 실물 자산에 직접 투자하기 어려운 자산을 증권사에 위탁해 효율적으로 관리합니다.
4. 요약 정리
기초지수: ETF가 성과를 추적하는 지수.
비교지수: 액티브 ETF의 기준 성과로 사용되는 지수.
액티브형: 펀드매니저의 적극적 운용.
예) BAMA:Brookston Active ETF,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 실물: 주식, 채권 등 실제 자산에 투자. 일반적인 ETF 형태
ETF 합성 : 스왑 계약을 통한 성과 추종.
예) KODEX 글로벌로봇(합성)
스왑: 증권사와의 계약으로 실물 투자를 대체하는 방식.
ETF 투자 시 오늘 소개한 용어 개념을 이해하면 보다 전략적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