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 =환매조건부채권과 발행어음은 목돈을 굴리는 단기 금융상품입니다.
안정적이면서 은행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데요. RP와 발행어음의 뜻과
둘의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RP 환매조건부채권
Repurchase Agreement는 은행, 증권사와 같은 금융기관이 투자자에게 채권을 매도하고,
약정기간이 지난 뒤 다시 매입할 것을 약속하는 일종의 채권담보 대,출의 성격을 갖습니다.
은행에서 6개월 만기 RP를 발행하고, 투자자는 그 채권을 매입합니다.
그리고 6개월 뒤 투자자의 채권을 은행이 다시 매입할때 투자자는 약정한 이자 수익을 얻게 됩니다.
RP 특징
RP(환매조건부채권)의 금리는 시장금리에 따라 결정됩니다.
은행 예금 금리보다 다소 높은 금리를 적용합니다.
담보가 되는 채권은 국채와 공사채, 회사채입니다. 신용도를 기반으로 발행해 안정성이 높은편입니다.
발행어음
발행어음은 일부 대형 증권사에서 발행하는 1년이내 단기금융상품입니다.
발행어음은 금융감동권의 승인을 받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만 발행할 수 있으며,
자본의 규모(4조 원 이상)와 사업 역량 기준에 맞는 증권사는 현재 4곳입니다.
: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미래에셋증권.
투자자는 증권사가 발행한 어음을 매입하고 만기에 약정된 이자수익을 얻습니다.
특징
발행어음은 1년이내 기간으로 자유롭게 설정가능하며, 은행예금 및 RP금리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합니다.
금리 수준 : 은행예금 < RP < 발행어음
발행어음을 발행할 정도의 증권사는 자본, 역량을 검증 받은 곳이라 비교적 안전한 투자상품입니다.
RP vs 발행어음
RP | 발행어음 | |
발행 | 은행, 증권사 등 | 4개 대형 증권사 |
운용 | 채권 담보 | 어음 발행 |
기간 | 수일~ 수개월 | 1년 이내 (일단위 설정가능) |
금리 | 은행예금보다 약간 높은수준 | RP보다 높은 금리 |
안정성 | 채권 담보로 안정성 높음 | 발행 증권사의 신용에 다름 |
단점
RP는 안정성은 있지만 높은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시장 금리에 따라 수익률이 변동할 수 있으며 담보 채권의 신용하락시 손실의 위험도 있습니다.
발행어음은 은행예금, RP보다 높은 금리를 적용하지만,
담보 없이 증권사의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되기에 이에따른 손실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리
RP와 발행어음은 단기 자금 운용에 유용한 금융상품입니다.
조금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한다면 발행어음,
높은 안정성을 추구한다면 RP가 좋은 선택이 됩니다.
앞서 확인한 둘의 구조적 차이를 이해하고 투자 목표에 맞는 걸 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