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체 투자 보관

VTI ETF vs VOO

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고 싶다면 먼저 떠오르는 ETF는 SPY, VOO, VTI일 겁니다.
그중 오늘은 VTI ETF와 VOO ETF를 비교하면서 각각의 특징과 투자 전략을 알아보겠습니다.

VTI ETF란? 미국 전체 투자

VTI ETF는 미국에 상장된 3,600여 개 종목에 투자합니다.
핵심 전략은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를 모두 담고 있다는 겁니다.

항목	정보
ETF명	VTI (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
운용사	Vanguard
출시일	2001.05.24
순자산(AUM)	$456.4B (약 600조 원)
수수료 (Expense Ratio)	0.03%
기초지수	CRSP US Total Market Index
현재가	$281.16

VOO ETF는 미국 대표 지수 S&P500를 추종합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대형 우량주 중심으로 500개 종목에 투자합니다.

👉 정리하면,
VOO는 VTI에서 소형주를 뺀 구조,
VTI는 VOO에 소형주를 더한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VTI = VOO + 스몰캡(소형주) 전략입니다.

VTI는 3,600개 이상의 종목에 투자합니다.
이 말은 곧 섹터 리스크, 종목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구성되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등 대형주의 영향력은 유지하면서도 소형주 성장 기회를 함께 가져갈 수 있습니다.

운용보수 0.03%는 ETF 중에서도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복리 효과를 장기적으로 키우기 위해선 낮은 수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VOO ETF도 동일한 수수료(0.03%)를 가지고 있어,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합니다.

VTI는 시장 전체를 담고 있지만,
그만큼 투자 전략이 포괄적입니다.

그래서 개별 테마나 성장 산업에 대한 정밀한 포트폴리오 조정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이럴 땐, VTI를 코어로 두고,
AI, 반도체, 친환경 에너지 등 테마 ETF를 조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참고: 수익률은 시기마다 달라질 수 있으며, VOO와 VTI는 장기적으로 비슷한 흐름을 보입니다.

VOO ETF는 대형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고,
VTI ETF는 대형주 중심이지만 미국 전체 시장에 분산 투자된 구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