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캐리어 가격야시장, 담시장, 롯데마트 비교 체험기
베트남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쇼핑 품목 중 하나, 바로 캐리어입니다.
생각보다 짐이 많아지고, 베트남은 캐리어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저도 직접 나트랑에서 캐리어를 하나 구입해봤어요. 오늘은 야시장, 담시장, 롯데마트를 비교하며 캐리어 구입 후기와 쇼핑 꿀팁까지 함께 정리해볼게요!

출국할 땐 기내용/입국시 위탁수화물
대부분 저가항공(에어서울, 진에어 등)을 이용하니 출국할 때는 10kg 기내용 캐리어 + 백팩 정도면 충분했어요. 문제는 돌아올 때죠. 선물 몇 개만 사도 짐이 확 늘어나더라고요.
박스로 포장해서 보내는 방법도 있지만, 나트랑에서는 캐리어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아예 하나 장만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트랑 야시장 캐리어
📍 위치 & 운영시간
- 위치: Tran Phu 거리 초입 (입구에서 약간 안쪽)
- 운영시간: 매일 오후 6시 ~ 밤 11시
- 특징: 캐리어 파는곳이 많지않음. 종류가 다양하지않음. 가격 흥정 능력에 달림.
- 야시장 공식 홈페이지
실제 구매 후기
24인치 캐리어를 38만동(약 2만원)에 구입했어요.
기내용으로 쓰기에도 충분한 사이즈고, 돌아올 때 비엣젯 항공 위탁 수화물 20kg 추가했는데 꽉 채워서 19kg 나오더라고요.
- 장점: 잠금 잘 되고 바퀴도 부드러워요. 내부는 고정밴드와 칸막이도 있고요.
- 단점: 지퍼 마감이 좀 허술하고, 모서리 은장 커버가 위탁 중에 떨어졌어요.
(그래도 짐 안 터지고 무사히 한국 도착!)
💡 쇼핑 팁
- 흥정 필수! 처음엔 대부분 55만동 부르는데, 35만~40만동까지 깎을 수 있어요.
- 입구 부근에 캐리어 가게 2~3곳 집중돼 있으니 한 군데만 보지 말고 비교 필수!
담시장 캐리어
📍 위치 & 운영시간
- 위치: 담시장 신관 2층 (Cho Dam New Wing 2층, 나트랑 중심부)
- 운영시간: 오전 6시 ~ 오후 6시
- 새벽부터 오픈한다고는하지만 실제로 의류, 잡화 등은 오전10시나 지나야 제대로 볼수있음.
- 담시장 소개 웹사이트
실제 쇼핑 경험
야시장보다 확실히 더 다양한 제품들이 있어서 쇼핑하는 재미가 있어요.
신관 2층에는 좌물쇠형, 지퍼형, 다양한 컬러와 사이즈의 캐리어들이 진열되어 있었고요, 퀄리티도 가격대에 따라 천차만별이었습니다.
- 28인치 캐리어는 처음에 75만동(약 4만원) 부르더니 흥정 끝에 70만동까지 낮춰줬어요.
- 기내용 20인치는 35만동 부르길래 33만동(약 1.7만원)에 구입가능합니다.
직접 보면서 고를 수 있어서 좋았고, 내부 마감이나 바퀴 상태도 괜찮았어요.
특히 색상 선택의 폭이 넓고, 몇 개의 매장을 돌며 비교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었어요.
담시장 쇼핑 팁
- 신관 2층으로 바로 올라가세요! 거기에 캐리어 종류가 가장 많습니다.
- 흥정은 필수입니다. 처음 부르는 가격보다 10~20%는 낮춰질 수 있어요.
- 지퍼 상태, 바퀴 굴러가는 감도, 손잡이 고정 상태 꼭 체크하고,
전시품 말고 새 제품 요청도 꼭 해보세요!
롯데마트 캐리어
📍 위치 & 운영시간
- 위치: 58 23/10 Street, Nha Trang
- 운영시간: 오전 8시 ~ 밤 10시
- 나트랑 롯데마트 공식웹사이트
브랜드 제품이 필요하다면 여기!
가장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고, 아메리칸 투어리스트 같은 브랜드 제품도 있어요.
가격대는 높지만 품질도 확실히 좋습니다.
- 장점: 카드 결제 가능, 품질 우수, 브랜드 제품
- 단점: 흥정 불가, 다른 두 곳보다 가격대 높음 (약 100만동 이상, 한화 약 5만~6만원)
💡 쇼핑 팁
- 할인 행사 체크 필수! 시즌별로 타임세일 진행하기도 해요.
- 너무 크거나 무거운 제품은 항공사 수하물 규정도 확인해 보세요!
비교 요약
장소 | 가격대 (VND) | 흥정 가능 | 카드 결제 | 품질 | 추천 대상 |
---|---|---|---|---|---|
야시장 | 35만~40만 | 가능 | 불가 | 낮음 | 단기용, 가성비 우선 |
담시장 | 45만~50만 | 가능 | 불가 | 중간 | 가성비 + 디자인 중요 |
롯데마트 | 100만 이상 | 불가 | 가능 | 가장 우수 | 장기용, 브랜드 선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