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단기국채 장기국채 그냥 사면 될까?

미국 단기국채

채권은 전통적으로 안전자산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주식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특성을 갖으며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때 투자자들은 채권 투자에 더욱 큰 관심을 두곤 하는데요.
하지만 최근 모습은 장기 금리의 상승으로 인해 주식 하락 시 채권 가격이 상승한다는 기존의 공식이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현명한 채권 투자를 위해 오늘은 채권의 개념, 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의 반응, 채권 ETF 투자 전략을 체계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단기국채 채권투자법

1. 채권이란?

채권은 정부(국채), 지방자치단체(지방채), 기업(회사채) 등이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금융 상품입니다. 일종의 차용증서로 투자자는 발행자에게 자금을 빌려주고 정기적으로 이자를 받으며, 만기일에 원금을 상환받게 됩니다.

채권의 이자는 발행자의 신용이 높을 수록,
만기가 짧아 금리 변동 위험이 적을 수록 낮은 이자를 제공합니다.

2. 채권 투자 장점

  • 안정성: 주식 대비 변동성이 낮고 원금 손실 가능성이 적음
  • 예측 가능한 수익: 만기까지 보유 시 원금과 정기적인 이자 수익확보.(만기매칭형ETF)
  • 다양성: 투자 기간 및 목표에 따라 단기, 중기, 장기 채권 등 다양한 상품을 선택.

3. 국채 만기 종류

1) 미국 단기국채

  • 만기: 1년 이하
  • 특징:
    • 금리 변동의 영향을 덜 받으며 안정적인 자산 운용 가능
    • 초단기 투자, 자금 유동성을 중시하는 투자자에게 적합
  • 대표 ETF:
    • SGOV: 3개초단기 미국 국채, 연간 배당수익률 5.09%
    • BIL: 1~3개월 초단기 미국 국채. 연간 배당수익률 5.02%
    • SHY: 1~3년 단기국채. 연간 배당수익률 3.91%

2) 중기 채권

  • 만기: 3년~10년
  • 특징:
    • 단기 채권보다 높은 수익률
    •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변동성 존재, 중간 수준의 리스크
  • 대표 ETF:
    • IEF: 7~10년 미국 국채. 연간 배당수익 3.62%

3) 장기 채권

  • 만기: 10년 이상
  • 특징:
    • 금리 하락 시 가장 큰 가격 상승 기대
    • 금리 상승기에는 큰 폭의 가격 하락 위험이 존재하므로 투자 시 주의
  • 대표 ETF:
    • TLT: 20년 이상 만기 미국 국채. 연간 배당률 4.31%

4. 최근 수익률 및 분배금 비교

3개월간 수익률 비교:

  • 단기 채권 (SHY, 1~3년): +0.48%
  • 중기 채권 (IEF, 7~10년): -2.61%
  • 장기 채권 (TLT, 20년 이상): -6.04%

연간 배당률:

  • 단기 채권 (SHY): 3.91%
  • 중기 채권 (IEF): 3.62%
  • 장기 채권 (TLT): 4.31%

단기 채권은 안정적이고 금리 변동 영향을 적게 받는 반면, 장기 채권은 금리 변동성에 민감하며 높은 수익과 리스크를 동반합니다.

5. 채권 ETF 투자 전략

채권 ETF의 기본 구조

  • 기초지수를 추종하며 만기에 따라 단기, 중기, 장기 상품으로 구분됩니다.
  • 월 배당 또는 분기 단위 배당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합니다.
  • 만기 매칭형 ETF: 특정 만기일까지 보유 시 예상 수익률을 미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투자 목표에 따른 전략:

  • 안정적인 단기 투자: 리스크가 적은 단기 채권 ETF(SHY, SGOV)
  • 중간 수준의 리스크 및 수익: 중기 채권 ETF(IEF)
  • 고수익 추구: 금리 하락기 장기 채권 ETF(TLT)
  • 예상 수익률을 미리 알고자 하는 경우: 만기 매칭형 ETF

6. 결론

채권은 안정성과 예측 가능한 수익성을 갖춘 자산이지만, 금리 변동에 민감하기 때문에 투자 시 시장 상황과 경기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간 배당률 3.5%~5% 내외로 매월 현금배당을 받을 수 있어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는 투자 자산입ㄴ다.

금리 변동과 시장 상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적절한 채권 ETF를 선택해 안정적이면서도 효율적인 투자 전략을 세워보세요.

>> 기간별 채권ETF 비교표 한눈에 보기

>> 안전자산 금 투자 방법 4가지 확인

>> 달러에 투자하는 방법 4가지 확인

주식형 채권형 ETF 운용규모 순위 와 수익률 한눈에 비교하기

주식형, 채권형 ETF의 운용규모 순위와 수익률을 알아보겠습니다.

ETF는 주식형과 채권에 투자하는 채권형, 주식과 채권 등을 혼합한 혼합형ETF 등이 있습니다.

그중 주식형과 채권형은 투자 포트폴리오에 필수로 들어간다고 볼수있는데요.

순자산총액 순위와 수익률을 비교해보면 투자 선택에 있어 도움이 됩니다.

  • 주식형ETF의 순자산총액 순위와 수익률
  • 채권형ETF의 순자산총액 순위와 수익률

ETF(상장지수펀드)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순자산총액(AUM)입니다.  순자산 총액이 클수록 거래량도 많고, 상장폐지의 위험도 적기 때문인데요.

순자산 총액은 크고, 총 부담 수수료는 낮은 ETF를 고르는것이 아마도 현명한 etf를 고르는 것일겁니다.

투자하는 산업별, 섹터에 따라 수백개에 이르는 종목을 담고 있기 때문에 개별 주식에 투자하는 것처럼 기업 분석을 상세히 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간혹 투자 비중이 큰 종목이 해당 ETF 전체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는 있습니다.

ETF를 크게 분류해 주식형과 채권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덱스 펀드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ETF 인덱스펀드 이야기 


 

주식형 ETF

ETF 주식형 

순자산총액(AUM)기준 운용규모 1위는 SPDR State Street Global Advisors의 SPY입니다. 스파이라고 불리는데요.

SPY는 1993년 1월 22일 상장해 오랜 역사 만큼이나 인기있고 신뢰높은 ETF입니다.   미국 대표지수중 하나인 S&P500에 포함된 기업에 투자하는 SPY는 올해에만 약 18%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0.0945%의 수수료를 부담하고 IT, 금융, 헬스케어, 경기 소비재, 통신 서비스와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2위는 IVV입니다.

iShares의 IVV역시 인덱스 펀드로 S&P500지수를 추종하는데요. SPY에 투자한다면 부담해야하는 총 부담 수수료가 0.0945%인데, IVV는 이보다 낮은 0.03%입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한다는것은 구성종목 역시 거의 같기때문에 좀더 낮은 수수료를 부담하는 etf를 선택하는것이 유리합니다.

수익률 역시 18.28%로 거의 같은 흐름을 보여주고있습니다. 미국상장 ETF중 가장 유명한게 SPY나 QQQ인데 SPY의 좋은 대체제로 IVV를 선택할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식형ETF의 운용규모 3위는 VOO입니다.

1위부터 3위가 모두 S&P500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네요. VOO는 Vanguard에서 2010년9월 상장됐습니다. 총 부담 보수가 0.03%로 IVV와 같고, 수익률 역시 18.29%로 비슷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채권형 ETF
ETF 채권형 순위

채권형

채권형은 단기, 중기, 장기 채권이 있는데요. 장단기 전체 기간 etf를 놓고 비교했을때 운용규모가 가장 큰 3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여기서 알수있는건, 단기 또는 장기 채권중 어떤 etf에 더 큰 자금이 몰려있는지 참고할수 있습니다.

1위는  AGG입니다.

미국의 모든 채권에 투자할수있는 ETF입니다. 국채와 회사채를 모두 포함한 채권형ETF인데요.

순자산 총액이 $117,145.8M으로 주식형과 비교했을때 적게 느껴지기도하지만, 채권형 중에서는 상당히 많은  투자금이 몰려있다고 볼수있습니다.

올해 수익률 3.42%입니다. 곧 금리 인하가 될것으로 예측하고있지만, 오랜기간 고금리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 지난 기간 수익률은 좋지 않았습니다.

금리 인하의 기대감이 일부 반영되면서 수익률이 개선되는 모습은 보였지만 여전히 하락 횡보하는 차트를 보여주고있습니다.

채권ETF
채권ETF

2위는 Vanguard의 BND입니다.

만기 1년 이상인 중기 채권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채권투자라고하면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식하는 생각하게되는데, 채권 중에서도 장기 채권은 큰 폭의 상승과 하락을 보이며 변동이 큰 편이고, 기간이 짧아질수록 안정적인 차트 흐름을 보여줍니다.

AUM(순자산총액) $114,752.5M으로 AGG와 근소한 차이를 나타냈습니다. 수익률 3.44%로 AGG와 비슷하네요.

3위는 미국 장기채권에 투자하는 TLT입니다.

TLT가 운용규모 3위라니?!

투자자들에게 언급되고 그 인기에 비해 순자산총액은 낮아보입니다. $61,902.5M으로 1,2위와 비교해보니 상당한 차이가 느껴지죠.

20년이상 만기 채권에 투자하는 TLT는 높은 금리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었는데요. 올해 초부터 금리인하 기대감에 회복하는 듯보였지만 올해 수익률 0.93%로 크게 하락한만큼 상승하진 못했습니다.

아마도 미 연준(파월 의장)에서 예상대로 9월 금리 인하를 시작하고, 하반기 순차적으로 금리인하가 이어진다면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TLT ETF의 수익률이 크게 개선 될 수 있을 겁니다.  여러 경기 상황을 배제하고, 오로지 금리와 채권의 상관관계만 따져봤을때 이제까지 금리가 높으면 채권의 가격은 떨어졌고, 금리가 낮으면 채권가격은 상승했기 때문이죠. 이번은 다를수 있다. 경기침체 온다고도 하지만 기본 원칙은 크게 바뀌지 않습니다.

 

카테고리별 ETF 랭킹이 궁금하시다면 ETFCHECK에서 좀더 자세히 확인가능합니다.  ETFCHECK :연결